6월 첫째 주
여운이 짙은 기억이라 짧게나마 적어본다.
점점 시원해지는 날
꽃은 시들고
요즘은 아무 의미도 없는 웃음만 좋아한다.
최근의 내가, 그리고 아마도 앞으로의 내가
그날 눈사람은 텅 빈 욕조에 누워 있었다.
보랏빛
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생의 한 시점에서 마음의 빗장을 닫아걸었다.
태어난 뒤에 일관성을 가지게 되었다.